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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짐리더 공지가 없으셔서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치프 스케쥴 상으로도 금주에는 등록되어 있는 일정이 없고... 당신의 표정을 보니 시찰은 없는 모양이군요, 챔피언.”

 청목은 느릿한 몸짓으로 스마트로토무를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때, 어디선가 꼬르륵,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청목의 눈이 순간적으로 커졌다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허공을 보았다.

“마침 저도 아직 점심을 먹지 못해서. 바쁘지 않으시면 식사라도 같이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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