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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겨자 주먹밥을 입 안 가득 넣고 씹던 청목의 시선이 당신을 향했다. 황급히 음식물을 삼킨 그가 몇 번 물을 들이켜고 입을 열었다.

“간편해서 좋아합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도 있고, 안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라 비슷한 것만 먹는다는 느낌도 덜 하죠. 아무래도 근무 중에 팔첩반상을 펼쳐놓을 수는 없는지라 여기 정착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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